- 아랍에미레이트 포함 6개국 라이센싱 아웃 계약체결
-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아랍에미레이트 자스(‘ZAS’) 그룹의 제약회사 아베누스 (‘Avernus’)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에 대해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라이센싱 아웃 계약체결로 건일제약은 완제품을 아베누스를 통해 걸프협력회의 국가인 GCC 6개국(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에 수출하게 되었고 이미 계약한 이태리와 몽골 시장에 이어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에 등록 완료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로 생산된 제품이다.
한편 알아인에 본사를 둔 자스 그룹은 1976년에 설립되어 병원, 약국, 의료솔루션 서비스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규모 헬스케어 업체이다. 그룹의 자회사인 아베누스는 유럽·미국 등 선진국가 허가 의약품 마케팅에 전문성이 있는 회사로 로수메가 인지도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을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남미·아시아 등 수출 지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